수원시 권선구 고평생태교통문화마을협의회, 27일 시민과 함께 하는 전통 모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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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고평생태교통문화마을협의회, 27일 시민과 함께 하는 전통 모심기 행사 개최: 고현초교 인근 농지에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2017.05.25 10:07 입력

한상훈 기자 jangsa@naver.com

수원시 고평생태교통문화마을협의회는 27일 오전 10시 권선구 평동 고현초등학교 인근 농지(권선구 고현로 12)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모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o:p></o:p>고평생태교통문화마을협의회는 평동지역(고색동·오목천동)을 생태교통문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주민자치단체로 생태교통문화 실현, 향토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o:p></o:p>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통 모심기 행사에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고현초등학교 옆 오목천로 변에 위치한 1980㎡의 논에서 못줄에 맞춰 전통 방식(손)으로 모심기를 할 예정이다.   <o:p></o:p>아이들에게는 벼를 키우는 과정을 배우는 자연생태학습의 기회가, 중장년층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o:p></o:p>모를 심은 후에는 주먹밥 만들기, 쑥개떡 만들기, 닭 모이 주기, 새끼 꼬기 등 도심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되는데 관심 있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o:p></o:p>수원시 관계자는 “해마다 전통 모내기 행사를 거쳐 수확한 쌀은 전량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왔다”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가족 단위로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