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찬열 교육위원장, 22일 일본정부 향해 ‘다케시마의 날’ 제정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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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찬열 교육위원장, 22일 일본정부 향해 ‘다케시마의 날’ 제정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이 위원장…“정부 ‘조용한 외교’에서 탈피해 강력한 영토주권 수호 의지를 알리고 실효적 지배 강화해야”; 2019.02.22 14:28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국회 이찬열 교육위원장은 22일 일본정부를 향해 ‘다케시마의 날’ 제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o:p></o:p>이 위원장은 “3·1운동의 만세 소리가 방방곡곡에 울려 퍼진 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지금 일본 정부는 진정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제국주의의 뒤틀린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2월22일을 이른바 ‘다케시마(竹島)의 날’로 정하는 조례안 제정, 14년째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이 담긴 허무맹랑한 방위백서 발간, 초·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영토 왜곡 교육에 대한 의무화 확대하는 등 거짓된 역사로 양국의 불신 조장과 평화를 저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o:p></o:p>이찬열 위원장은 “국회 교육위원회는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규탄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국정감사 기간 동안 독도를 전격 방문한 바 있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도발이 발생한 뒤에야 일시적으로 목청을 돋우는 ‘조용한 외교’에서 탈피해 강력한 영토주권 수호 의지를 알리고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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