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이원욱 의원, HDC신라·갤러리아·SM면세점의 고용창출 공약(公約)은 ‘공약(空約)’…“2년 반이 지나도 ‘고용창출’ 지켜지지 않아”

화성시 이원욱 의원, HDC신라·갤러리아·SM면세점의 고용창출 공약(公約)은 ‘공약(空約)’…“2년 반이 지나도 ‘고용창출’ 지켜지지 않아”: 2018.10.23 17:21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table width="25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화성시 이원욱 의원, HDC신라·갤러리아·SM면세점의 고용창출 공약(公約)은 ‘공약(空約)’…“2년 반이 지나도 ‘고용창출’ 지켜지지 않아”" width="250" align="absmiddle"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5402828628080.jpg"></a></td></tr></tbody></table>2015년 7월 면세점 ‘특허경쟁’이 뜨거웠던 가운데 당시 면세점들은 사회환원·고용창출 목표를 제시하며, 서울 지역에선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M면세점, 제주 지역 제주관광공사가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o:p></o:p>그러나 2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고용창출 공약은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o:p></o:p>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에게 관세청이 제출한 ‘면세점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내 고용창출 내용’·‘면세점별 사업계획서 공약사항 이행 상황’·‘면세점 인력현황’ 자료(면세점 전문지 DFN뉴스 분석)에 따르면, 오히려 고용인원이 줄어든 면세점도 발견됐다.   <o:p></o:p>먼저, HDC신라면세점은 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으로 용산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2015년 12월에 개점했다.   <o:p></o:p>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4015명 신규채용을 공약했으나 2018년 6월 기준 3202명에 불과했으며, 그 중에서도 파견·협력직원(비소속직원)이 3050명으로 95% 비중을 차지했다.   <o:p></o:p>2017년도 하반기 관세청의 ‘면세점별 사업계획서 공약사항 이행상황’에서도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갤러리아63·SM면세점 중에서도 최하점인 ‘40%’ 이행정도를 받았다.   <o:p></o:p>지역인내채용비율도 20%로 최하점을 받았는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환경이 좋지 않아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사실로 향후 사업 안정화가 되면 자연스레 인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혀 빈축을 샀다.   <o:p></o:p>갤러리아면세점63은 여의도 지역 시내면세점으로 한화의 갤러리아 유통 노하우를 집대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고용창출 실적은 2018년까지 1796명을 채용하겠다고 했으나 2018년 6월 기준 ‘936명’에 그쳤다.   <o:p></o:p>전년대비(2017.06) 20% 감소한 수치로 2017년 하반기 관세청은 갤러리아면세점63이 고용창출 공약 ‘65%’ 이행했다고 점검했으나 올해 고용창출 실적이 낮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o:p></o:p>SM면세점 관계자는 “오픈 초기에는 6개층이 매장이었으나 현재 3개층으로 면적이 감소했다. 때문에 면세점 인력 또한 자연감소했다”고 전해 사업계획서는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공약한 내용으로 공약 미 이행을 영업환경 탓으로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   <o:p></o:p>SM면세점 서울점은 관세청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직접채용 172명, 2020년까지 201명까지 증가시키겠다”며 “파견·협력업체 직원 등 간접채용은 1800명 규모”라고 적시돼 있지만 2018년 6월 기준 SM면세점 서울점에 일하는 전체 인력은 214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o:p></o:p>2018년 5월 면세점제도개선 TF(유창조 위원장)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면세점 제도개선 2차 권고안’을 확정하고 “대기업 면세점도 1회 갱신을 허용, 중소·중견은 2회 갱신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o:p></o:p>이와 함께 “갱신 심사에는 기존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고용창출, 사회환원 등), 신규 5년에 대한 사업계획서 등이 평가 요건이 된다”고 발표했다.   <o:p></o:p>관세청은 올해 하반기 면세점 제도개선이 담긴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시 갱신심사에 대한 세부 평가 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o:p></o:p>그러나 시내면세점 사업자들의 ‘사업계획서’ 내 사회환원 및 고용창출에 대한 공약이 미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o:p></o:p>이원욱 의원은 “면세점 사업자들이 고용창출과 사회환원을 공약하고 특허를 획득했지만 사업계획서에 각 사업자들이 적시한 공약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어 주부 부처인 관세청은 이를 철저히 점검하고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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