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초등 1~2학년 대상 '찾아가는 꿈나무 재정 아카데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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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초등 1~2학년 대상 '찾아가는 꿈나무 재정 아카데미' 진행: 인형극으로 배우는 '눈높이 경제', 7월 한 달간 6개 초등학교 찾아가; 2018.07.10 09:56 입력

<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수원시, 초등 1~2학년 대상 '찾아가는 꿈나무 재정 아카데미' 진행"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5312003993547.png"></a></td></tr></tbody></table>수원시는 7월 한 달 동안 초등학교를 찾아가 올바른 경제윤리와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꿈나무 재정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o:p></o:p>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인형극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0일 매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조원(11일)·효탑(16일)·원일(17일)·율현(18일)·청명(24일)초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9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o:p></o:p>어린이들이 만날 인형극은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소재로 한 인형극단 애기똥풀의 ‘돼지 저금통’이다.   <o:p></o:p>극 속에는 지나치리만큼 돈을 아끼는 첫째 돼지와 ‘낭비쟁이’·‘쇼핑쟁이’로 불리는 둘째 돼지, 저축과 소비에 있어 균형감각을 갖춘 셋째 돼지가 등장한다.   <o:p></o:p>늑대의 꾐에 빠진 둘째가 첫째의 돼지 저금통을 훔치고, 훔친 저금통을 늑대에게 빼앗길 뻔하지만 셋째의 지혜로 위기를 벗어난다는 내용이다.   <o:p></o:p>적절한 곳에 돈을 쓰면서 저축도 할 줄 아는 소비습관, 친구에게 돈을 빌리고 빌려줄 때의 태도, 올바른 경제관념 등을 초등 1~2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보여줄 예정이다.   <o:p></o:p>수원시는 올 4월 교육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시나리오 작업, 음악·배경무대 제작 등 이번 인형극 교육을 준비해왔다.   <o:p></o:p>6월에는 시 소재 97개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교육 내용을 알렸고, 학교 별로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교육 대상을 선정했다.   <o:p></o:p>이범선 수원시 예산재정과장은 “예전에 비해 풍족한 환경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은 빠를수록 좋다”며 “더 풍부한 교육 내용으로 더 많은 초등학교를 찾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