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제102회 3.1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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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제102회 3.1절 기념식’ 개최: 화성시 장안면 출신 독립운동가 윤영배 선생,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2021.03.01 15:03 입력

한만순 기자 ms9852@hanmail.net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img src='/PEG/icon/icon.15923512788547.gif' align='absmiddle' width='95' height='20' style='margin-right:4px;margin-bottom:2px;'>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제102회 3.1절 기념식’ 개최"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6145785812306.jpg" width="700" align="absmiddle"></a></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00"><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img src='/PEG/icon/icon.15923512788547.gif' align='absmiddle' width='95' height='20' style='margin-right:4px;margin-bottom:2px;'>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제102회 3.1절 기념식’ 개최"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6145786052878.jpg" width="500" align="absmiddle"></a></td></tr></tbody></table>화성시는 1일 오전 10시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제102회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o:p></o:p>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철모 화성시장, 광복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여 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치러졌으며, 유튜브 ‘화성온TV’ 라이브방송을 통해 일반시민들도 함께했다.   <o:p></o:p>기념식은 3.1운동순국기념탑 헌화와 참배로 시작됐으며,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으로 이어졌다.   <o:p></o:p>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독립운동에 헌신하고도 독립유공자로서 인정을 받지 못했던 윤영배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o:p></o:p>윤영배 선생은 1905년 장안면 사곡리 출생으로 조선혁명당 정치부 비서과장 및 조선 내 공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o:p></o:p>1936년 신의주 잠입 중 체포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복역 중 수형자 처우개선 요구 소요로 징역 2년을 추가 구형 받았다.   <o:p></o:p>윤영배 선생의 이러한 활동은 화성시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미서훈 독립운동가 조사·발굴사업’을 통해 밝혀져 100여 년이 흐른 뒤에야 제대로 인정받게 됐다.   <o:p></o:p>서철모 화성시장은 윤영배 선생의 후손인 윤대성씨에게 훈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o:p></o:p>현재까지 화성시가 발굴한 독립유공자는 총 130명에 달한다.   <o:p></o:p>서철모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이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마음이 모여 조국의 독립을 이루는 거대한 힘이 되었듯이, 단합된 시민의 마음은 화성시를 지키고 가꾸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 3.1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기가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