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화장실 문화 전시관 해우재, 100만 번째 관람객 맞아

수원시 화장실 문화 전시관 해우재, 100만 번째 관람객 맞아: 개관 7년 5개월 만에 관람객 100만명 돌파…올해 하루 평균 759명 방문; 2018.03.24 11:57 입력

한상훈 기자 jangsa@naver.com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table width="5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수원시 화장실 문화 전시관 해우재, 100만 번째 관람객 맞아" width="500" align="absmiddle"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5218602346269.jpg"></a></td></tr></tbody></table><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수원시 화장실 문화 전시관 해우재, 100만 번째 관람객 맞아"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5218602090721.jpg"></a><div class="caption_A" id="news_caption">▲해우재 전시관 100만 번째 관람객 정원진씨(앞줄 왼쪽 4번째)와 이훈성 수원시 환경국장(앞줄 오른쪽 3번째), (사)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 부회장(앞줄 왼쪽 2번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수원시가 만든 세계 유일의 화장실 문화 전시관 해우재(장안구 이목동)가 100만 번째 관람객을 맞았다.   <o:p></o:p>해우재 전시관에 100만 번째 관람객이 찾은 것은 2010년 10월 개관 후 7년 5개월 만으로 개관 3년째인 2013년 10만명을 넘어섰고, 2015년 50만명을 돌파했다.   <o:p></o:p>수원시로부터 해우재를 위탁받아 관리하는 (사)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는 23일 해우재 전시관에서 100만 번째 관람객 축하 행사를 열었다.   <o:p></o:p>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지인과 점심식사를 하러 나왔다가 산책 삼아 해우재에 들렀다는 정원진씨(51·성남시 분당구)로 주최 측은 정씨에게 100만 번째 관람객 인증서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품으로 자전거를 선물했다.   <o:p></o:p>정씨는 “우연히 왔다가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 “올해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o:p></o:p>(사)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는 지난해 말 해우재 전시관 누적 관람객 수가 94만6000여 명에 이르면서, 올해 초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행사를 준비해 왔다.   <o:p></o:p>해우재 전시관 관람객 수는 개관 초기인 2010~2011년 하루 평균 수십 명 수준이었지만, ‘특별한 화장실 문화 체험관’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하루 평균 관람객 수가 2012년 209명, 2013년 518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o:p></o:p>수원화성 방문의 해였던 2016년(656명)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섰고, 올해는 1~2월 두 달 동안 3만5683명이 찾아 하루 평균 759명을 기록했다.   <o:p></o:p>수원시 민선 1·2기(1995~2002) 시장을 지낸 고(故) 심재덕 前 수원시장의 유지가 담긴 세계 유일의 화장실 문화 전시관 해우재는 전시관(480.27㎡), 화장실문화공원(5190㎡), 문화센터(997.6㎡)로 이뤄져 있다.   <o:p></o:p>해우재(解憂齋)는 ‘근심을 푸는 집’이라는 뜻으로 사찰 화장실을 일컫는 해우소(解憂所)에서 비롯됐다.   <o:p></o:p>2007년 세계화장실협회(WTA) 초대 회장에 선출된 심 前 시장은 협회 창립을 기념해 30여 년간 자신이 살던 집을 허물고, 같은 해 그 자리에 변기 모양을 본뜬 해우재를 지었다.   <o:p></o:p>‘Mr. Toilet’(화장실)이란 애칭으로 불렸던 심 前 시장이 2009년 1월 세상을 떠나자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해우재를 수원시에 기증했고, 시는 ‘화장실 문화 전시관’으로 고쳐 지어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o:p></o:p>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신정과 설·추석 연휴, 매주 월요일이다. 해우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haewooja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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