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화성시위원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하루 동조단식 참여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하루 동조단식 참여: 2020.12.17 11:23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6081718045696.jpg" width="700" align="absmiddle"></a></td></tr></tbody></table>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김형삼)는 1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는 하루 동조단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o:p></o:p>민중공동행동에서 연내 입법을 촉구하며 전국적으로 500명 규모로 진행하는 이날 동조단식에 진보당도 전당적으로 함께 참여하기로 했으며, 화성시 진보당에서는 김형삼 위원장과 박혜명 사무국장이 먼저 나섰다.   <o:p></o:p>기아자동차 노동자이기도 한 김형삼 위원장은 “산업재해로 아들을 잃은 故 김용균 청년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이 추운 겨울에 국회 앞에 곡기를 끊고 서 계신다”며 “지금도 매일 현장에서는 억울한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야만의 세월을 끝내자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일인가 싶다”고 말했다.   <o:p></o:p>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국회 입법의 우선 순위란 대체 무엇이겠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이미 10만의 국민동의청원으로 제출된 법이고 여야 대표들도 모두 언급하고 있는 법이다. 조속한 입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o:p></o:p>한편, 김미숙씨를 비롯해 유가족들과 민주노총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지난 11일부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o:p></o:p>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최근 ‘이번 임시국회 내 본회의 처리’를 약속한 바 있고, 김태년 원내대표도 이날 “민주당은 제정 의지가 확고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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