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반도체클러스터연합비상대책委, 7일 원주민 생존권 보장 위한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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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반도체클러스터연합비상대책委, 7일 원주민 생존권 보장 위한 집회 개최: 주거밀집지역 제척, 맹독성 제조업체 제척, 현실에 맞는 시가보상 등 요구; 2019.10.07 21:44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용인시반도체클러스터연합비상대책委, 7일 원주민 생존권 보장 위한 집회 개최"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5704522433665.png"></a></td></tr></tbody></table>용인시반도체클러스터연합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한상영)는 7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조성되는 용인시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수용되는 원주민들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SK 본사 정문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o:p></o:p>이날 용인시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수용되는 원주민들은 ‘주거 밀집지역 제척하라, 맹독성 취급 협력업체 제척하라, 수용토지 시가보상 보장하라, 농업인 및 농업손실 보상대책 철저히 수립하라, 이주민 재정착 방안 제시하라, 수용되는 기업체들 대체부지 마련하라󰡑라는 요구사항을 sk하이닉스에 외쳤으며, 이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시 산업단지 개발을 전면 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o:p></o:p>sk하이닉스에 수용되는 원주민들이 요구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SK 하이닉스는 이천공장이 약 90만㎡, 삼성 화성 반도체 공장이 약 88만㎡인데 반해 전체 계획 면적 448만㎡(약 135만평)중 SK하이닉스 단지는 199만㎡로 너무 과도하게 조성되어 원주민들은 부지축소를 강력히 요구했으며, 맹독성 화학물질 제조업체을 주거지와 초등학교 인근에 조성하려 하고 있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한, 수용토지와 농업손실 및 농업인들의 보상에 있어서 현실에 맞는 시가보상을 해 줄 것과 이주민들의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수용지역의 기업인들은 기업들의 대체 부지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o:p></o:p>대책위 관계자는 “국가개발사업이라는 명목아래 산업단지에 수용되는 원주민들의 희생만을 강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에 원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해 빠른 시일에 답변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향후 원주민의 생존권을 보장 받기 위해 강력한 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