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0일부터 전국 최초 경기버스정보 앱 통해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 시험 운영…버스정류소에서 스마트폰앱으로 ‘승차벨’ 버튼을 누르면 운전자에게 자동 전송

경기도, 30일부터 전국 최초 경기버스정보 앱 통해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 시험 운영…버스정류소에서 스마트폰앱으로 ‘승차벨’ 버튼을 누르면 운전자에게 자동 전송: 2020.11.25 09:03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40"><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img src='/PEG/icon/icon.15923512788547.gif' align='absmiddle' width='95' height='20' style='margin-right:4px;margin-bottom:2px;'>경기도, 30일부터 전국 최초 경기버스정보 앱 통해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 시험 운영…버스정류소에서 스마트폰앱으로 ‘승차벨’ 버튼을 누르면 운전자에게 자동 전송"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6062626034191.jpg" width="540" align="absmiddle"></a></td></tr></tbody></table>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한번쯤 경험해 보는 시내버스 무정차가 이달부터 경기버스에서는 이러한 불편이 대폭 사라질 전망이다.   <o:p></o:p>경기도는 정류소 무정차 통과를 예방하기 위한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 오는 11월30일부터 경기버스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o:p></o:p>‘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는 탑승객의 하차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장치인 ‘하차벨’과는 반대로 정류소에 승객이 기다리고 있음을 해당 노선의 버스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대중교통 정보 서비스다.   <o:p></o:p>정류소에 위치한 승객이 경기버스정보 앱을 통해 탑승희망 노선을 검색해 ‘승차벨’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운전석에 설치된 단말기에 승차벨(음성/그래픽)이 울려 운전자에게 승객이 대기하고 있음을 알리는 식으로 운영된다.   <o:p></o:p>정보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승차하고자 하는 정류소를 중심으로 반경 30m이내에서만 작동하는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하고, 정보 전달 및 버스운전자 인지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탑승하고자 하는 정류소의 직전 정류소 도착 전에 승차벨을 신청한 경우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o:p></o:p>특히, 승차벨 신청은 1회만 가능하며, 다른 버스를 탑승하고자 하면 기존 승차벨 취소 후 재신청하면 된다.   <o:p></o:p>동시에 경기버스정보 앱에 ‘무정차 신고’ 기능을 신설, 승차벨을 요청한 버스가 무정차 시 이 버튼을 누르면 발생시간, 발생정류소, 노선번호,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수집되도록 했다.   <o:p></o:p>도는 이를 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등에 적용, 버스운전자 및 버스업체 관리자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무정차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o:p></o:p>이 밖에도 경기버스정보 앱의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선했는데 저시력자나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고려해 글씨 등의 크기를 3단계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간 길찾기, 버스 리뷰 등의 서비스도 함께 추가했다.   <o:p></o:p>도는 12월까지 무정차가 집중 발생하는 시내버스 10개 노선을 대상으로 1차 시험 서비스를, 내년 2월까지 89개 노선을 대상으로 2차 시험 서비스를 시행해 보완·개선한 뒤 3월부터 시내버스 전체 노선에 적용할 예정이다.   <o:p></o:p>이후 시행효과를 판단해 이용자가 많은 민간 버스정보 앱(카카오버스, 네이버지도 등)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o:p></o:p>도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무정차 불편사항이 획기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무엇보다 이용자가 한적한 외곽 정류소나 이용자가 없는 야간시간에 보다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o:p></o:p>박태환 교통국장은 “이번 서비스로 운수업체 스스로 무정차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탑승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승객은 미리 알려주고’, ‘운전자는 미리 알고’ 이용하는 스마트한 탑승지원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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