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보호하기 위해 ‘두팔’

수원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보호하기 위해 ‘두팔’: 미세먼지 피해 최소화하고,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2018.03.20 10:59 입력

한상훈 기자 jangsa@naver.com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table width="5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수원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보호하기 위해 ‘두팔’" width="500" align="absmiddle"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5215111298622.jpg"></a><div class="caption_A" id="news_caption">▲청명한 수원시 전경</div></td></tr></tbody></table><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수원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보호하기 위해 ‘두팔’"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5215110994827.jpg"></a><div class="caption_A" id="news_caption">▲미세먼지로 뒤 덮인 수원시 전경</div></td></tr></tbody></table>수원시는 영유아,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의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보급하고 있다.   <o:p></o:p>수원시는 3월 안에 관내 어린이집 원아 3만4000여 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5매씩 보급할 계획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를 방문하면 마스크 2매를 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 수급권자에게는 동사무소 복지담당자가 배부한다.   <o:p></o:p>주로 실외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과 법인택시 운전자에게도 마스크를 나눠주는데 건강취약계층에게 보급하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34만9140매에 이른다.   <o:p></o:p>공기청정기가 없는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어린이집·경로당·장애인시설 등)에는 올해 안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o:p></o:p>3월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2017년 기준 월별 미세먼지 농도는 3월이 70㎍/㎥로 가장 높았고, 4월 63㎍/㎥로 두 번째로 높았다.   <o:p></o:p>미세먼지 농도는 날이 풀리는 3~5월 높아지는데 수원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o:p></o:p>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운영하는 ‘대기 질 알리미 서비스’는 ‘미세먼지 온라인 플랫폼’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천천·신풍·인계·광교·고색·영통동 등 6개 지점의 (초)미세먼지·오존 농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o:p></o:p>온라인 플랫폼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미세먼지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설명하는 ‘수원시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이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미세먼지 줄이기 여러분의 의견을 주세요!’ 등 메뉴가 있다.   <o:p></o:p>수원시는 종합적인 대기 질 정보를 알려주는 대기환경전광판을 올해 안에 수원역 환승센터와 영통 태장동 등 2개 지점에 추가로 설치해 더 많은 시민에게 대기 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o:p></o:p>수원시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150㎍/㎥(90㎍/㎥) 이상일 때 발령되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에 대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주의보가 발령되면 자동차 배출가스, 대기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등 오염물질 배출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관내 날림먼지 발생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o:p></o:p>당일 초미세먼지가 평균 50㎍/㎥이고 다음날 초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으로 예보되면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공공부문 비상저감 조치’를 시행한다.   <o:p></o:p>관용·직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수원시 소각장 등 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의 가동률을 낮춘다. 수원시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장은 날림먼지 발생공정을 중지시킨다.   <o:p></o:p>미세먼지 저감 대책도 다양한데 수원시는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2014년 대비 25% 감축하는 ‘초미세먼지 배출량 목표 관리제’를 시행한다.   <o:p></o:p>미세먼지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경유 자동차’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o:p></o:p>올해부터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이용하는 경유차량을 말소하며, LPG차량으로 신차를 구매하면 대당 500만원(40대)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o:p></o:p>하반기에는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제도’를 시행하는 수원시는 진입 주요 도로 8개 지점에 차량번호 인식 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노후경유차의 수원시 진입을 제한하며, 비행장사거리(권선동)·원천교삼거리·지지대고개·당수동 입구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o:p></o:p>또 보일러나 냉온수기 버너를 저녹스(低NOx) 버너로 교체하는 기업·단체·사업장에 올 한 해 동안 보조금 1억4725만원을 지원하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시 보조금, 국고보조금을 합쳐 최대 1700만원을 지원한다.   <o:p></o:p>친환경 시내버스 보급을 위해 천연가스 버스를 구매하는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에게도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데 중형버스는 700만원, 대형차량은 1200만원을 지원하고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전기버스는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o:p></o:p>수원시의 연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6년 53㎍/㎥, 2017년 48㎍/㎥이었다(환경기준 5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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