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 물대포 직사 ‘백남기씨’ 사망 관련 논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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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기도당, 물대포 직사 ‘백남기씨’ 사망 관련 논평 발표: 국가 폭력으로 쓰러진 농민 백남기씨의 명복 빌어; 2016.09.26 16:17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정의당 경기도당은 26일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기 위해 민중총궐기에 참석했다가 경찰의 물대포 직사 살수로 쓰러져 317일만에 사망한 백남기씨와 관련 논평을 냈다.   <o:p></o:p>도당은 우선 “백남기씨의 사망 전날이 고인의 칠순이어서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며 “국민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o:p></o:p> 이어 “이는 명백한 국가 폭력에 의한 살인으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지만 정부는 지금까지 그 어떠한 사과도 없고, 오히려 진실을 가리기 위해 서울대병원을 경찰병력으로 봉쇄하고 가족과 대책위의 동의도 없는 부검을 시도했다”고 비판했다.   <o:p></o:p>또한, “?수많은 진료기록과 명명백백한 사인, 유가족과 대책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검을 강행하려는 진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으로 이는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모독이고, 국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o:p></o:p>도당은 공권력을 동원해 시신을 강제로 훼손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국민들은 절대 용납지 않을 것이고, 중대 사태를 맞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했다.   <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