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갑 서청원 의원, 수원 군 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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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갑 서청원 의원, 수원 군 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 서 의원…“소통없이 결정된 예비이전후보지 선정결과는 결코 수용할 수 없어”; 2017.02.16 20:01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화성갑 서청원 의원은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를 자신의 지역구로 선정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o:p></o:p>서 의원은 “지역의 논의와 수용과정이 있어야 하는 일이지만 충분한 사전조율(협의)도 없이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큰 절차적 하자가 있디”며 “단편적 협의과정에서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 반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지역을 선정 발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o:p></o:p>그는 “해당지역 50여년 동안 미군사격장으로 활용된 곳으로 지역 주민들은 사격장 소음 등 온갖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국가안위를 위한 사명감으로 생활의 불편과 재산권 침해를 감수하고 있었다”며 “총사업비 1200억원이 투입되어 2013년부터 ‘매향리 생태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부의 이번 발표는 지역주민의 염원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으로 지나치게 특정지역에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으로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o:p></o:p>이어 “국방부에서도 이번 발표는 ‘예비후보지’ 발표이며,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이 신청을 하지 않으면 유치될 수 없음’을 밝히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유치신청의 권한이 있는 화성시장과 함께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