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0일 ‘환경보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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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10일 ‘환경보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토양, 지하수, 대기, 소음, 폐기물, 상·하수도, 기후, 에너지 등 환경정책 기본 방향 제시; 2018.05.10 12:49 입력

신현광 기자 haven1230@naver.com

화성시가 10일 ‘환경보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녹색성장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o:p></o:p>환경 보전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 제19조에 따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수립·시행해야 하는 법적 계획으로 화성시 환경기본조례에서는 5년마다 수립하도록 되어 있다.   <o:p></o:p>이에 시는 경기산업연구원 연구용역을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향후 10년간 사회·경제 부문과 공간계획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환경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o:p></o:p>이번 환경보전계획은 자연생태, 토양·지하수, 대기, 수질, 소음·진동, 폐기물, 기후변화·에너지, 환경보건·관리 등이 포함 됐으며, 주요 추진 계획으로 ▲일몰제 대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미세먼지 저감 대책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폐기물 처리시설 및 자원화 시설 확충 ▲친환경 건축물 확대 ▲온실가스 감축 계획 등이 제안됐다. 또한,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7월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8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9월까지 환경보전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o:p></o:p>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전국이 연평균 3%대의 성장률을 보일 동안 화성시는 11%의 고성장을 기록해왔다”며, “도시의 성장만큼이나 환경 보존 및 개선이 시민 생활에 주요 지표로 작용하는 만큼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실천 가능한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친환경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o:p></o:p>한편,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기후환경과, 지역개발사업소 등 관련 실과소와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화성환경운동연합 등 관계자 총 17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