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스테이션 없는 무인자전거’ 2000대 운영…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수원시, ‘스테이션 없는 무인자전거’ 2000대 운영…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2018.03.13 10:06 입력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table width="5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수원시, ‘스테이션 없는 무인자전거’ 2000대 운영…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width="500" align="absmiddle"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5209031430890.jpg"></a><div class="caption_A" id="news_caption">▲‘모바이크’와 ‘오바이크’ 앱 화면. 지도에 표시된 자전거를 찾아 하단 ‘잠금해제’를 누른 후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이용하면 된다.</div></td></tr></tbody></table><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수원시, ‘스테이션 없는 무인자전거’ 2000대 운영…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5209031284866.jpg"></a></td></tr></tbody></table>요즘 수원시 거리를 걷다 보면 똑같은 모양의 자전거가 곳곳에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수원시가 지난해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한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자전거’다.   <o:p></o:p>날씨가 따뜻해지고, 자전거를 타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빌려 탈 수 있는 ‘무인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o:p></o:p>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자전거’는 IoT(사물 인터넷) 기술과 GPS(위치 파악 시스템), 자동잠금 해제,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다.   <o:p></o:p>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 무인 정보안내시스템 등이 필요 없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가 장착된 자전거를 수원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간편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o:p></o:p>■ 민간운영 무인 공유자전거 2000대 운영 현재 공유자전거 업체인 ‘오바이크’(oBike)와 ‘모바이크’(Mobike)가 각각 자전거 1000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두 업체는 자전거 숫자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o:p></o:p>무인대여 자전거를 이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폰)·앱스토어(아이폰)에서 ‘오바이크’나 ‘모바이크’를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야 한다.   <o:p></o:p>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회원가입을 하고, 신용카드를 이용해 보증금을 내야 하는데 보증금은 두 업체가 다르며(5000원~2만9000원), 회원 탈퇴 시 돌려받을 수 있다.   <o:p></o:p>무인자전거 앱을 활성화하면 주변의 자전거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가 나오며, 자전거가 세워져 있는 곳을 찾아가 앱 하단 ‘잠금 해제’를 누른 후 스마트폰으로 자전거 핸들 사이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잠금이 해제된다.   <o:p></o:p>■ 스마트폰 앱 활용해 간편하게 자전거 대여 잠금장치가 풀린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 목적지 주변에 있는 ‘공공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이나 자전거 거치대에 세운 후 뒷바퀴 윗부분에 있는 잠금장치를 채워놓으면 된다.   <o:p></o:p>이용을 마치면 무인자전거 앱에 ‘탑승기록’이 나오는데 운행 거리·시간, 자전거를 타며 소모한 열량 등이 표시된다.   <o:p></o:p>요금체계는 모바이크가 30분에 300원이고, 오바이크는 1회 이용권 250원(15분), 1일 이용권 590원(75분), 7일 이용권 990원(525분)이다.   <o:p></o:p>수원시는 새로운 무인대여 자전거 시스템 도입으로 예산은 절감하고, 시민은 보다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p></o:p>앞으로 업체가 제공하는 자전거 이용 기록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점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o:p></o:p>수원시는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와 별도로 수원화성·광교산 일원에서 ‘공영자전거 대여소’ 7곳을 운영하고 있다.   <o:p></o:p>올해부터 전체 대여 자전거의 절반을 무인대여 자전거로 교체해 행궁광장·화서문·장안문·연무대·광교산 반딧불이 쉼터·광교교·상광교 버스종점 등에서 360대를 운영한다.   <o:p></o:p>김철우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복수의 민간사업자가 경쟁 방식으로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을 운영하면 고품질 서비스 제공, 사용료 인하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많은 시민이 편리한 무인대여 자전거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o:p></o:p>■ 자전거 사고나면,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 혜택 한편, 수원시는 2012년부터 시민이 자전거 사고를 당했을 때 배상해주는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에 매년 가입하고 있다.   <o:p></o:p>수혜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 등록 외국인 등 125만여 명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가입되며, 다른 지역에서 사고가 일어나도 보상받을 수 있다.   <o:p></o:p> 자전거 사고를 당한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보험금 청구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주민등록등(초)본, 신분증 사본 등 서류를 준비해 ‘DB 손해보험’(02-488-7114, 02-475-8115)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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