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한국통역번역학회, ‘공공번역 전담기구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안민석 의원·한국통역번역학회, ‘공공번역 전담기구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공공번역에 대한 통합체계 잡는 의미있는 첫 걸음; 2015.04.03 16:01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새정치․오산)과 한국통역번역학회는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공공번역 전담기구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류문화 확산을 계기로 우리 문화 컨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공공번역에 관한 화두를 던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그 품격에 맞는 관련정보를 ‘공공번역’을 통해 제공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각 부처와 기관이 번역 업무에 관한 통일된 기준이나 지침이 없이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따른 문제점 또한 야기되고 있는 시점에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공공번역 업무를 전담할 기구를 신설해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축사와 안민석 의원의 인사말로 시작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대진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으며, 한국문학번역원 교육정보부 고영일 본부장,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 최혜원 과장, 한국관광공사 홍보물제작번역팀 김문경 차장, Leuven University 임현경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정호정 교수가 토론자로 내실 있는 발표와 토론으로 자리를 가득 메운 객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안민석 의원은 “공공번역 전담기구 신설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고자 이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며,“이번 토론회가 공공번역 전담기구 신설을 추진하는 절실한 바람의 귀한 첫 단추가 되리라 확신하며, 향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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