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후보 김상곤, 15일 군포시 소재 중소기업 방문

경기지사 후보 김상곤, 15일 군포시 소재 중소기업 방문: 道 중소기업…“독일식 ‘히든챔피언’ 육성할 것”; 2014.04.16 15:44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경기지사 후보 김상곤, 15일 군포시 소재 중소기업 방문"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kbr2hys.koreafree.co.kr/PEG/13976306429101.png"></a></td></tr></tbody></table>경기지사 김상곤 예비후보는 15일 경기도 권역별 클러스터에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혁신적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일자리 창출 공약과 관련, 군포시 소재 벤처기업 ‘SN파워텍(주)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SN파워텍(주) 김응균 대표이사는 이날 김상곤 후보에게 “분기별로 반복되는 납품단가 후려치기가 심해 회사경영이나 근로자의 노동환경이 항상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납품단가 후려치기에 대해 경기도 차원에서 일정한 규정과 한계가 만들어지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소규모 중소기업이 희망을 가지려면 회사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술개발과 상품화 밖에 없다”면서 “재정부족으로 기술개발은 엄두를 못내는 실정으로 우리 같은 작은 기업도 소외받지 않도록 기술개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이에 김상곤 후보는 “부당한 납품단가 후려치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진국의 사례를 토대로 대․중소기업 상생협약 등을 통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한 뒤 “경기도 R&D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해 중소기업․벤처기업이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상곤 예비후보가 거론한 독일식 ‘히든챔피언’은 내수나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으로 승부하는 중소기업을 말한다. 독일식 히든챔피언의 성장 배경에는 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R&D 투자를 통한 육성정책이다. 독일 히든챔피언이나 중견기업은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연수 기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